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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PD, "멋진 쇼에 '무한도전' 이름 붙일 수 있어 고맙다" 소감 전해

2011-07-03 13: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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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인턴기자] MBC ‘무한도전’ PD 김태호가 무도가요제’의 소감을 남겼다.

7월2일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도가요제’에 대한 소감을 남겨 아쉬움을 전했다.

김태호PD는 “이 꿈에서 깨기 싫지만 드디어 가요제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며 “이렇게 멋진 쇼에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해준 정재형, 바다, 지드래곤, 10cm, 스윗소로우, 이적, 싸이 그리고 데이브레이크와 박봄씨까지 뮤지션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참여해준 뮤지션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또 “어제 제일 흐뭇했던 후기 중에 하나는 ‘정주나요’를 따라 부를까 말까 고민하는데 아파트 윗집 아랫집 그리고 옆집에서 ‘정주나요~! 안 정주나요~!’ 노래가 들려 결국에는 동 주민이 다같이 '정주나요~! 안 정주나요~!'를 불렀다는...”이라고 남겨 시청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함을 전했다.

한편 7월3일 방송 직후 공개된 무도가요제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를 휩쓰는 등 ‘무한도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처: 김태호P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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