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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바람났어'…지드래곤-박봄 지원사격 힘입어 '초대박 예고'

2011-07-02 2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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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인턴기자]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의기투합한 GG가 ‘바람났어’를 신명나게 열창했다.

7월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완결편을 공개했다.

이날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GG는 지드래곤이 힘써 작사 작곡한 일렉트로닉 힙합곡 ‘바람났어’를 펑키한 리듬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걸그룹 2NE1의 박봄은 깨방정을 떨며 연신 실수를 범하는 박명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깜짝 출연을 결심, 화장실도 가지 못한 채 무대 뒤편에서 조용히 기다리다 갑자기 등장해 떠나갈 듯한 함성을 온 몸으로 받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방송에서는 ‘순정마초’를 부른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른 바닷길(길-바다), ‘죽을래 사귈래’를 부른 센치한 하하(하하-10cm), ‘정주나요’를 부른 스윗 콧소로우(정준하-스윗 소로우), ‘압구정 날라리’를 부른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 ‘흔들어주세요’를 부른 철싸(노홍철-싸이) 모두가 대상을 수상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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