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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김미숙 "죽기 전 아들 만나게 해달라" 김상중에게 '애원'

2011-06-29 22: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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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 인턴기자]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에 김미숙이 오열했다.

6월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에서는 이진표(김상중김)가 이경희(김미숙)를 만나 아들이 죽었다는 거짓말을 전했다.

경희는 자신을 찾아온 진표에게 “나 곧 죽을지도 모른다”며 “내 아들과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진표는 “너의 남편을 죽인 놈들이 네 아들도 죽였다”고 거짓말을 전했다.

진표의 말에 놀란 경희는 “그 말을 믿으라고 하는 거냐”며 “예전에는 잘 살고 있다더니 말이 되냐”고 격분하기 시작했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 진표는 준비한 경비행기 사고 신문을 건네 증언을 했다.

진표는 “그놈들은 그런 놈들이다. 목적을 위해서는 남의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여긴다” 며 "넌 모를 거다. 네 남편이 어떻게 죽었는지. 모든 걸 다 잊고 병도 고치고 네 인생을 살아라. 내가 도와줄게”라고 설득하기에 이르렀다.

경희는 슬픔에 차 “그럴 수 없다. 내가 뭐 때문에 살았는데”라며 오열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표는 “내가 왔다는 걸 알면 네가 위험해져. 안전한 병원으로 옮겨 주겠다”며 “난 네가 잘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성(이민호)이 흔들리게 될까 우려된 나머지 경희를 떨어 놓기에 이른 진표와 그런 아버지에게 환멸을 느끼는 윤성의 충돌에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시티헌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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