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아이돌이 사랑하는 ‘모히칸’ 스타일 따라잡기

[김혜선 기자] 요즘 모히칸 스타일이 유행을 하면서 쉽게 바뀌지 않는 남성 헤어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일명 ‘닭벼슬 머리’라고 불리는 모히칸은 헤어 스타일은 머리의 좌우 혹은 한쪽을 바싹 깍거나 삭발을 한 헤어스타일을 일컫는다. 올 시즌 1970년대의 락시크 무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모히칸 헤어는 터프한 남성미 뿐만 아니라 트렌디함의 상징이 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히칸 스타일은 최근 남자 연예인들에게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빅뱅의 태양, 박재범, 김현중, 비스트의 이기광 등 많은 남자 아이돌이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통해 터프하고 파워플한 이미지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기존의 부드러운 꽃미남 소년과 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히칸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마초남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스타일리시한 모히칸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짧은 옆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 그러나 모히칸 특유의 짧은 옆라인의 모발은 왁스나 젤을 사용하거나 드라이를 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이런 단점을 고려해 최근 ‘매직모히칸’이라는 기발한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 손쉽게 모히칸 스타일 연출하는 법


Step1. 샴푸 후 간단히 드라이를 하여 수분을 남겨둔다.
Step2. 매직모히칸을 10~15 정도 착용한다.
Step3. 왁스로 가운데 헤어스타일만 다듬어 모히칸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처럼 매직모히칸은 옆머리를 정리할 필요 없이 착용하고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들뜨는 옆머리를 가라앉혀주는 아이템으로 올 상반기를 빛낸 아이디어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매직모히칸을 판매하고 있는 남성의류 쇼핑몰 가르마 (http:/www.garma.co.kr)의 관계자는 “이 제품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옆머리를 다운시켜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완성시킨다”며 “아침마다 뜨는 옆머리로 고민하는 남성들은 매직모히칸을 통해 특별한 머리 손질이 필요 없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가르마)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공효진 vs 윤은혜, 그녀들이 선택한 시계는 뭐?
▶ 미란다 커 vs 황정음, 알고보니 같은 옷?
▶ 바캉스 패션, 멋과 기능을 동시에 챙기자!
▶ 같은 옷 다른 느낌, 이민정 vs 차예련
▶ 해변으로 가요~ 휴양지를 런웨이로 만드는 센스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