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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김청 "뇌물 주고 친구 사귀었다" 구걸한 우정 '고백'

2011-06-22 0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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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희 인턴기자] 배우 김청이 풍족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6월21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80년대를 풍미했던 김청이 출연해 그간 살아온 인생역정을 밝혔다.

이날 김청은 "얼마나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기성복이 없었던 60~70년대에 양장점에서 옷을 맞춰 입었을 정도였다"며 입을 열였다.

김청은 "내가 너무 잘 살아서 친구들에게 재수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며 "당시에는 과자가 귀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구하기 힘든 과자들을 가지고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골라서 과자를 주며 놀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우정을 구걸했다. 친구들도 내가 재수는 없지만 뇌물에 혹해서 친구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김청의 활달하면서도 청순했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출처: KBS '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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