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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황우슬혜-이필모, 프로포즈 반지로 로맨스 재시작 알려

2011-06-19 20:51:38

[이한나 인턴기자] '사랑을 믿어요'에서 우진(이필모)과 윤희(황우슬혜)의 로맨스가 재시작을 알렸다.

6월19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우진과 윤희가 결혼을 약속했다. 윤희에게 줄 반지를 고른 우진은 곧바로 전화를 걸어 이를 알렸다.

우진은 "오늘 뭐 했어? 맘마는 뭐랑 먹었어? 나 지금 회사 마지막 미팅 가. 나하고 분명히 약속했지?"라며 미래를 확신하고자 했다. "그러니 잘 기다리고 있어. 나 오늘 너 줄 반지 샀다. 도망가지마, 너 나한테서 한번만 도망가면 너 안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희는 홀로 정원을 거닐며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우진과의 결혼으로 다시는 느끼지 못할 가족들의 사랑을 되새기며 눈물 가득 미소를 지었다.

이때 윤희의 큰 아버지와 마주쳤고 과연 자신이 행복해도 되는지에 대한 물음을 표현하며 "내 마음만, 내 행복만 생각해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정말로 우진을 사랑해 결혼이 진심으로 하고 싶지만 훗날 자신을 가족들이 용서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둘째 딸 영희(문정희)는 남편 기창(권해효)과의 이혼 소송 문제로 분을 삯이지 못하는 모습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사진출저: KBS '사랑을 믿어요'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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