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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며느리' 신애라, 윤다훈의 죽기 직전 음성 메시지에 '오열'

2011-06-17 20:51:41
[서혜림 인턴기자] '불굴의 며느리'에서 죽음을 맞이한 홍구(윤다훈)의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들은 영심(신애라)이 오열했다.

6월17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에서 홍구는 영심과 이혼한 뒤 괴로움에 술을 마시다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홍구를 보내고 영심은 자신이 홍구에게 죽으라고 했던 말이 계속 기억 속에 멤돌아 죄책감에 사무쳤다.

힘들어하는 영심에게 친구는 음성 메시지를 들려줬다. 알고보니 홍구가 죽기 직전 영심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였다.

음성 메시지에는 홍구가 술에 취한 듯한 목소리로 "우리 영심이 참 예뻤네. 지금 결혼사진 보고 있는데 당신 선녀 같네. 당신이 선녀면 내가 나문꾼이지. 내가 오빠가 되주고 남편이 되주기로 약속했는데"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음에 태어나면 내 딸로 태어나. 그럼 내가 공주님처럼 곱게 키워서 나같은 놈 말고 더 멋진 괜찬은 놈 한테 시집보내주께. 그리고 잘 살아야해"라고 남겨 듣고 있던 영심은 슬픔에 오열했다.

한편 홍구의 죽음으로 만월당에 다시 돌아온 영심은 어머니와 할머니를 모시기로 마음 먹었다. (사진출처: MBC '불굴의 며느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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