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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황선희, 아무것도 묻지 않고 이민호 총상 치료해줘

2011-06-16 23:48:24

[김도경 인턴기자] 세희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윤성을 치료해줬다.

6월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에서는 나나(박민영)의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윤성(이민호)이 세희(황선희)의 동물병원에 몰래 잠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성은 경찰의 눈을 피하고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세희의 동물병원에 잠입했지만 잊은 물건을 가지러 돌아온 세희에게 발견되고 말았다.

이에 윤성은 "나한테 신세진 것 오늘 갚아 달라"며 세희에게 치료를 부탁했고 세희는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윤성의 상처를 치료하고 꿰메 줬다.

윤성이 "왜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세희는 "병원을 두고 동물병원에 숨어든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아니냐"며 TV를 틀었고 마침 TV에서는 서용학 의원의 범인이 총상을 맞고 도망쳤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 세희는 이유를 알게 됐다.

세희는 "갑자기 당신이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윤성의 긴장을 풀어줬고 "오늘은 자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윤성을 숨겨주기로 마음먹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혜(구하라)가 대통령인 아버지와 자신을 욕하는 또래 여학생과 싸움을 벌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출처: SBS '시티헌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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