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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박소현, 쌀 씻는 김원준에게 와락 '백허그'

2011-06-11 18:24:06
[장지민 인턴기자] 박소현과 김원준이 새 보금자리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6월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김원준-박소현 커플이 발품을 팔아 구한 집에서 신혼살림을 꾸리기 시작했다.

소현은 예전 원준의 집에서 어두침침하고 고독해 보였던 작업실을 밝고 산뜻한 새 집에 꾸려주고 싶은 마음에 SS501의 형준과 케이윌을 동원해 작업실을 꾸몄다.

정신없이 작업실을 꾸민 셋은 원준이 오기 전에 집을 뜨기 위해 부리나케 나갔지만 잠시 뒤에 등장한 원준은 "왜 형준이가 여기서 나가! 둘이 무슨 사이냐"며 박소현을 의심하며 닦달해 신혼집 첫 등장부터 '막장'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가 고파진 둘은 밥을 먹기로 마음먹었고 서로 밥을 하겠다며 아웅다웅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에 원준이 쌀을 씻으며 밥을 했고 이에 감격한 소현은 고맙다며 싱크대 앞 원준에게 백허그를 하며 고마워했다.

한편 소현과 원준 모두 새 집에 가저온 이삿짐을 풀었고 둘 모두 실제로 이사를 온 듯 짐을 잔뜩 싸 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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