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 기자] 배우 박시후의 파격적인 긴 머리 가발 스타일이 화제다.
박시후는 6월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나른한오후 엔쵸비갈릭파스타먹고싶다ㅋㅋ 하지만 참아야 하느니라ㅠㅠ”라는 글과 함께 긴 머리 가발을 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해 눈길을 끈 것.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락커 같다! 윤도현을 이을 차세대 록큰롤 베이비인가”, “박시후 가수로 곧 데뷔할 기세”, “이미지가 완전 180도 달라짐! 가발의 힘인가”, “역시 남자는 머리발?! 가발 쓴 것도 좋지만 깔끔한 모습이 그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공개한 셀카 사진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촬영 현장에서 찍은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세종대왕의 아들인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비극적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이러한 드라마 스토리상 박시후는 무더운 날씨에도 긴 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있어야 했던 것. 하지만 긴 머리 가발로 그는 순식간에 락커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가발은 한순간에 사람의 이미지를 달리 보이게 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 이미지 반전 아이템=가발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자른 후 다시 예전과 같은 기장으로 머리를 길기란 쉽지 않다. 특히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지만 쉽게 자라지 않는 머리가 고민인 여성들도 많을 터. 이럴 때 가발을 착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출시되는 가발은 자기 머리인 것처럼 자연스러워 핫 헤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핑크에이지의 ‘통가발 롱롱 바비홀릭’은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펌 스타일의 가발로 정수리 부분을 두피와 유사한 스킨을 덧대어서 실제 머리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색상도 새빨간 레드가 아니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톤으로 가발 같지 않고 실제 염색한 느낌을 준다.
반면 긴 머리가 싫증나지만 쉽게 자르지 못하고 있다면 ‘통가발 컷트 엘르’를 추천한다. 이 가발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황정음이 선보인 머시룸 헤어스타일 가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벼운 원사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가볍고 서로 다른 컬러의 모발이 믹스돼 가발 같지 않고 실제 사람의 모발 색상처럼 자연스럽다. 특별한 날에 평소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가발 아이템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사진출처: 박시후 트위터, 핑크에이지 www.pink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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