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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건강 '냉장고 관리'에 달렸다

2015-01-28 13:39:11
[전부경 기자] 황사먼지, 농약, 방사능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먹거리 관리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가족 건강을 위해 먹거리에 민감한 똑똑한 주부들 사이에서는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먹기에 안전한 음식인지 가족 건강에 부족한 영양소는 없는지 꼼꼼히 알아보고 챙기는 것이 트렌드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을 들여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한 먹거리가 정작 잘못된 냉장고 관리로 인해 쉽게 오염된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냉장고를 더욱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대로 보관하는 올바른 냉장고 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김용남 차장은 "음식을 깐깐히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까다롭게 구매한 식재료를 올바르게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도 늘어나고 있다"라며 "냉장고에서는 주부의 마음을 이해한 수납, 냄새가 뒤섞이지 않는 냉각방식, 습도조절 등 가족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건강의 기본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해내는 것이 매출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냉장고, 채우기 전에 깔끔한 청소부터!

-상한 음식은 바로 치우고 식초로 깨끗이 세척

냉장고 안에 상한 음식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 버리도록 한다. 상한 음식을 신선한 음식과 함께 보관할 경우 상한 음식의 세균이 신선한 음식으로 전이되므로 자주 음식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냉장고 청소 시에는 뜨거운 물에 적신 행주에 주방세제를 묻혀 냉장고 안을 닦아주고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희석액을 만들어 마른 행주로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식초물이 건조 되면서 곰팡이 또는 세균들이 살균되어 냉장고 냄새와 청소까지 한번에 된다. 또한 소주와 식소다, 친환경주방세제를 섞어 청소해도 좋다. 청소 주기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이 적절하다.

엉성한 수납은 세균 번식의 시작! 똑똑한 수납으로 신선한 음식을 바로 바로~
- 투명 용기와 투명 비닐, 라벨을 최대한 활용

음식을 냉장고 깊숙이 두거나 불투명한 용기나 봉지에 보관하면 눈에 띄지 않아 상할 때까지 냉장고에 방치해두기 쉽다. 신선한 음식에 세균이 전이되지 않도록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투명한 용기와 투명한 비닐을 사용해 내용물이 보이도록 해 찾기 쉽도록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쉽게 상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은 냉장고 깊숙이 넣기보다 가까이 두고 깊숙이 넣는 음식에는 라벨을 붙여 쉽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둔다.

- 가드와 홈바, 냉동실 선반 등 자주 쓰는 공간에는 여유공간을 두어야

가드, 홈바, 냉동실 선반 등 자주 쓰는 공간에는 30% 정도의 여유공간을 두어야 수납에 융통성이 생긴다. 자주 쓰는 공간 수납에 욕심이 있다면 대용량 냉장고를 구매하는 것도 편리하다. 냉동실 가드에 보통 국수나 가루봉지만 들어가지만 마늘, 고춧가루도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은지 꼼꼼히 체크해볼 것. 홈바에도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소스병과 음료수병을 많이 넣을 수 있는지 놓치지 말고 살펴보아야 한다. 겉에 표기된 용량과 실제 수납공간이 비례하지 않으므로 냉장고 케이스의 두께, 냉장고 가드, 선반 수납 공간을 실제 눈으로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테리어 전문가 심희진 씨는 "대용량의 홈바에 많은 양의 큰 물병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고 냉장실의 가드에는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소스류를 보관할 수 있는 제품, 즉 주부들의 실생활을 잘 알고 배려해 만든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냉장고에 넣는 것만으로는 불안해~ 음식 냄새가 뒤섞이지 않도록 관리는 필수!
- 냉장고 특유의 음식 냄새는 탈취제, 녹차, 원두찌꺼기로 해결

냉장고 안 반찬 냄새와 김치 냄새는 골칫거리. 깔끔한 청소 및 수납 이후에는 냉장고 안 냄새 방지를 위해 탈취제나 녹차, 원두찌꺼기를 넣어두면 안심할 수 있다. 녹차에는 프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바로 이것이 냄새를 없애주는 물질이다. 우려내고 남은 녹차 잎의 찌꺼기나 녹차 티백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 구매 시에는 독립냉각 방식인지, 단순 탈취가 아닌 제균기능이 있는지 확인

최근 출시되는 냉장고에는 냄새 섞임과 세균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과학적인 설계와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한 대의 냉장고가 한 대의 냉각기를 사용하지는 않는지 꼼꼼히 따져볼 것. 냉동실과 냉장실의 냉각기가 각각 따로 설치되어 있는 냉장고는 냉각기 한 대를 사용해 냄새가 뒤섞이는 일을 방지해준다.

또한 냄새를 빨아들이는 환기구나 필터보다 세균을 아예 없애주는 ‘제균 기능’이 있는 냉장고가 관리가 쉽다. 제균 기능은 냉장고 내 부유균이나 부착균까지 멸균해 음식물을 보호해주고 음식물 냄새가 퍼지는 것도 방지해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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