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커피전문점 할리스 커피와 카페베네를 성공으로 이끌며 '커피왕'으로 통하는 강훈 대표가 새로운 콘셉트의 카페 '망고식스'를 론칭했다.
부드러운 남자 공유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망고식스'(www.mangosix.co.kr)는 기존의 커피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류, 와플, 케익류에 천연 100% 망고를 사용한 망고주스, 젤라또,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보강한 '프리미엄 웰빙 디저트 카페'이다.
망고식스는 기존의 커피전문점과 달리 '웰빙 트렌드'에 맞춰 천연 과실을 원료로 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00% 프리미엄 망고주스, 쫄깃한 망고 젤리, 망고&파피오카, 망고 아이스&타피오카, 코코넛 아이스&라이스 볼 등 망고를 주재료로 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메뉴와 블루베리 와플, 카스타드 와플, 크림치즈 와플,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생과일 주스 등이 그것.
망고식스 강훈 대표는 "홍콩 여행 중 유명 망고 디저트 전문점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현대인에게 건강과 휴식을 안겨 줄 수 있는 '웰빙 디저트 카페'. 양질의 음료가 과밀화 한 음료 시장의 돌파구라는 판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망고식스'라는 브랜드 이름은 감각적인(Sensitive), 유행(Style), 사회적인(Social), 달콤한(Sweet), 날씬한(Slim), 성적인(Sexual)를 뜻하는 '6개의 S'를 함축하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 웰빙 디저트'의 지향점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이러한 성향은 매장 인테리어에서도 잘 드러난다. 압구정, 청담, 홍대 앞 등 고급 패션과 젊은 문화의 중심지에 위치한 특성을 감안하여 전체적인 컬러를 내추럴 모노톤으로, 열대 숲속의 망고 나무를 형상화 했다. 내추럴하면서도 안락한 내부구조와 열대 남미의 레게음악의 조화는 이국적인 풍취 속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한편 망고식스는 중국 국영투자 개발회사인 중신궈안 그룹과 파트너 계약을 맺은 상태로 2011년 상하이와 베이징에 직영점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 현재 중국은 커피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단계로 '중국에서 망고식스 직영점을 낸 후 1년이 지나면 가맹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 대표의 설명이다.
감각적인 맛과 분위기로 새로운 문화 공간을 추구하는 망고식스는 '트렌드 섹터'로서의 면모를 적극 활용해 '프리미엄 웰빙 디저트 카페'를 활성화 해 국내 점포 300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점포 3,000개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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