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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수진 "결혼 전 신용등급 확인은 필수!" 그 내막은?

2011-06-04 12:18:57

[신경진 인턴기자] 박성현의 아내 이수진이 남편 빚 때문에 고생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6월3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에서 ‘날 울리지마’의 주제에 이수진은 남편 박성현이 귀가 얇아 고생했다며 하소연을 했다.

이수진은 “남편이 귀가 얇아서 다른 사람 말에 넘어가 술집을 차렸다. 하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결국에 빚만 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전이었지만 남편의 빚이 많아 어느 정도 값아 주었다”고 해 이수진의 호탕함에 출연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다 값을 수 없었다던 이수진은 “대출 고지서가 끊임없이 날라 왔다. 너무 화가나 장난 하냐고 으름장을 놨다”라며 “숨길 수 없으니 남자가 사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다고 되려 큰소리를 쳤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어서 펑펑 울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더불어 이수진은 “결혼 전에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이수진의 남편인 박성현은 “아내가 직업이 레이싱 모델이다 보니 외설적으로 이용당할 때가 있어 가슴이 아팠다”라며 그간 밝히지 못했던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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