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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화 이상일 감독 '영화 '악인'으로 인간의 신랄한 내면 그려내~'

2011-06-02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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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영화 '악인'으로 일본 열도에 초대형 센세이션을 일으킨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영화의 한국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인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악인'은 우발적인 살인을 한 남자와 그를 따라나서는 여인의 통속적인 사랑이 세상에 전하는 메세지를 그린 영화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0여개의 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훌라걸스', '식스티 나인' 등으로 유명한 제일교포 3세 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맡았다. 또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춤추는 대수사선'에 출연한 후카츠 에리가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의 본성을 신랄하게 드러내며 진정한 악인의 의미에 대한 깊이있는 화두를 던지는 영화 '악인'은 오는 9일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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