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기자] 영화 '악인'으로 일본 열도에 초대형 센세이션을 일으킨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영화의 한국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인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악인'은 우발적인 살인을 한 남자와 그를 따라나서는 여인의 통속적인 사랑이 세상에 전하는 메세지를 그린 영화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0여개의 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인간의 본성을 신랄하게 드러내며 진정한 악인의 의미에 대한 깊이있는 화두를 던지는 영화 '악인'은 오는 9일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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