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로맨스타운' 성유리-정겨운 '팬더화장+몸빼바지'로 갯벌 데이트

2011-06-01 16:59:17
기사 이미지[문하늘 인턴기자] '로맨스타운'에서 성유리와 정겨운의 리얼한 '어촌 체험기'가 공개된다.

6월1일 밤 9시55분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는 1번가를 떠나 1박2일로 여행을 떠난 성유리와 정겨운이 물 빠진 갯벌에서 좌충우돌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담겨진다.

건우(정겨운)와 순금(성유리)가 갯벌을 찾은 이유는 건우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전임식모 유춘작 할머니(반효정)가 섬에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순금을 데리고 뱃길에 오르기 때문.

섬에서 두 사람은 알콩달콩 낭만 데이트도 즐기지만 배멀미 하는 순금과 몸빼바지 입은 건우의 모습을 통해 깨알웃음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매번 화장을 곱게 하고, 핸드폰까지 새로 개통하며 건우를 완벽하게 속여왔던 순금이 하룻밤을 버텨야 하는 위기에서 자신의 생얼과 정체를 숨길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해 태안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성유리는 스모키 화장이 번져 팬더눈이 되고 긴 포니테일 가발은 헝클어진 채 갯벌에 빠져 허우적대는 해프닝을 펼쳐냈다. 또한 정겨운은 갯벌에 다리가 움푹 빠져 자연 머드팩을 하는가 하면 몸빼바지까지 치켜 입고 마루에 걸터앉아 '어촌총각'의 포스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성유리는 팬더화장과 헝클어진 가발 등 굴욕적인 설정에도 소탈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아예 거울을 멀리하고 연기에 몰입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줬다. 이어 정겨운은 의외로 몸빼바지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편안한 자세로 촬영에 임해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로맨스타운'은 성유리-정겨운-김민준의 러브라인뿐만 아니라 로또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욱 긴박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CJ E&M, 에넥스텔레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백지영-정석원 소속사 열애 공식 인정 [전문 포함]
▶ '인생은 아름다워' 부부 남상미-이상윤, 열애 中 실제 부부되나?
▶ 안내상 방화미수 "교도소가 호텔 같아" 파란만장한 인생 고백
▶ 에릭, '스파이 명월'서 한예슬과 호흡…'치매남' 캐릭터 도전
▶ 거짓말로 시작된 월화드라마 '동안미녀'vs'내거해'vs'미스 리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