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희 기자] 6월, 축구스타들의 결혼식 릴레이가 이어진다.
박주영-정유정, 6월12일 화촉 밝혀 '고려대 CC커플'
프랑스 AS모나코의 박주영(26)이 정유정 씨(27)와 6월12일 쉐라톤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
박주영은 대학교 2학년이던 2005년 K리그 FC서울에 입단해 그해 4월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고 '굼벵이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박주영은 미니홈피에 "여러분이 예쁘게 지켜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어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2008년 AS모나코로 이적한 박주영은 올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무대 진출 3년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 빅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뒤를 이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박주영은 애초 2010년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2011년 1월 치러진 아시안컵 일정과 프랑스 정규리그 일정을 고려해 결혼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최고의 우측 풀백 최효진(27, 상주상무피닉스)이 '얼짱 출신' 서유란(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빼어난 미모를 갖춘 예비신부 서유란 씨는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연예계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당시 서유란 씨는 평범한 삶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사업가로서 인터넷 쇼핑몰 ’시아라(Ciara)’를 운영, 지금까지 많은 수익을 올리며 사업에 매진해오고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최효진이 FC서울로 이적 한 후 친한 후배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워 왔고 6월26일,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최효진은 “첫 만남부터 군입대를 하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더 큰 힘이 되어주고, 생활에 안정을 찾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앞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선수 생활에 임하고,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생각이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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