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인턴기자] 독고진(차승원)이 ‘소’ 수염을 깨끗이 깎았다.
5월18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에서는 독고진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던 ‘소’ 수염을 깎은 이유가 공개됐다.
다음날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독고진의 10억짜리 CF 촬영 현장에 들린 구애정은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광고주에게 수염을 깎을 것을 명령받았지만 독고진이 끈질기게 ‘안 깎겠다’고 버티고 있었던 것. 문대표(최화정)와 매니저까지 나서서 설득해 봤지만 독고진의 똥고집을 돌리긴 어려워 보였다.
이때 독고진은 멀찌감치 서서 멀뚱히 자신을 바라보던 구애정에게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었고 구애정은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글쎄요”라고 답해 야유를 받았다.
구애정의 성의 없는 답변에 화가 난 독고진은 또 다시 수염을 깎지 않겠다고 우겼고 결국 구애정은 “수염만 깎으면 정말 멋진 꽃미남이 될 것 같다”라고 답해 어렵사리 독고진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리하여 말끔한 꽃미남으로 재탄생한 독고진. 사실 그의 꿍꿍이는 따로 있었다. 구애정 때문에 수염을 깎았다며 CF 도중 나오는 뽀뽀씬에 구애정을 투입시킨 것이다. 이번에도 독고진의 계략에 놀아난 구애정은 할 수 없이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셀 수 없는 NG를 내 가며 독고진의 볼에 뽀뽀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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