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향 기자] ‘최고의 사랑’ 공효진이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 차승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5월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사랑을 고백한 독고진(차승원)에게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구애정(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쩔 수 없었던 애정은 독고진에게 수염을 깎자고 사정했다. 그렇게 사정을 해도 눈썹하나 까닥하지 않던 독고진은 “수염 깎으면 멋있을 것 같아요”라는 애정의 진심이 담긴 말에 “정말? 그러면 깎을게”라고 순한 양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한 가지 제안을 하는 독고진. 그 것은 바로 독고진의 볼에 키스 마크를 남기는 것이었다.
독고진의 제안을 받아들인 애정은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독고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있었다.독고진의 얼굴에 키스마크를 찍기 시작한 애정은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고, 수차례를 반복해도 감독은 탐탁치 않아했다. 이에 독고진은 “많이 떨려? 그러면 눈감고 가만히 있어”라며 자신의 볼을 애정의 입술에 갔다댔다. 그 순간 애정의 얼굴은 발갛게 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하며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됐다.
자신의 사랑 고백을 거부하자 "내가 제일 잘하는 방법으로 구애정, 너를 떨리게 해 줄 꺼야"라고 했던 독고진의 말이 현실이 된 상황. 독고진과 뽀뽀를 한 이후부터 “내가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던 내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게 해 줄 꺼야”라고 했던 독고진의 말이 계속 떠오름과 동시에 독고진의 얼굴도 계속해서 떠오르는 애정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독고진의 얼굴이 뚜렷하게 보일 뿐이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독고진과 구애정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은 수도권 기준 17.1%(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 방송 4회만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고 있다. (사진출처: MBC ‘최고의 사랑’방송 캡처)
▶ 타블로, 카이스트 강연, 학력위조 논란 후 첫 국내 활동
▶ 이효리, 마당발 인맥 인증 ‘16세 연상 장필순도 절친?’
▶ 지창욱, 박정아와 첫 만남에 뽀뽀까지?
▶ '승승장구' 도지원, 냉면 먹고 취했다?
▶ 양서연 ‘교수와 여제자2’ 자진하차 ‘더는 연기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