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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근의 두 아들 임재범-손지창, 모두 불우한 어린시절 보내

2011-05-19 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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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인턴기자] 이복형제 임재범·손지창의 고아처럼 자란 과거가 밝혀졌다.

5월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릴 적 고아원에서 자란 임재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네티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은 이 글은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의 자전적 수필에 실린 임재범의 이야기였다.

박영철은 "아시아나, 시나위, 외인부대 등 한국 록보컬의 한 획을 그은 임재범이 무척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냈다"며 임재범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수필로써 드러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임재범은 어릴 적 가족이 있음에도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이후엔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영철은 글을 통해 "임재범은 그런 유년 시절 때문에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그의 이복형제로 알려진 손지창과 둘의 아버지 임택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손지창은 2009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사생아로 살아 온 자신의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털어놔 화제를 몬 바 있다.

임재범과 손지창의 친 아버지인 임택근은 MBC 아나운서였으며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1964년 MBC로 자리를 옮겨 전무의 자리까지 지냈다. 또한 한국복지재단 이사까지 역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능력있는 아버지가 있는데 왜 아들들이 불행했을까", "두 형제의 가정사에 내 가슴까지 아팠다", "이제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CJ E&M,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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