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30대 직장인의 탈모고민, 모발이식으로 해결한다

2015-01-08 14:30:24
[라이프팀] 중견 건설업체에 다니는 최봉훈 씨(35세, 가명) 올해 우리나이로 36세이니 남자로서도 혼기가 꽉 찼다. 외아들이어서 부모님의 결혼 성화가 보통이 아니다. 물론 봉훈 씨라고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주변의 소개로 선도 여러 차례 보았지만 잘 이루어질 듯하다가도 번번히 깨지면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인연이 아닌가 보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봉훈 씨는 탈모로 인한 대머리 때문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해보려 했지만 이미 실패한 상태. 요즘 봉훈 씨에게 희망이 있다면 예전처럼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애인을 만나러 가는 일이다.

최봉훈 씨처럼 젊은 나이에 청년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모발이식을 받으면 된다. 모발이식을 받는 탈모환자들은 대부분 탈모치료나 두피케어 등 여러 가지 노력 끝에 모발이식을 받게 된다. 즉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발이식을 선택한 것이다.

모발이식은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머리 콤플렉스'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이다. 모발이식에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사항들이 있다. 즉 모발획득률과 수술시 두피손상의 최소화 그리고 전문의료진의 선택이다.

높은 모발획득률은 모발이식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이다. 이식에 필요한 모발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그 획득수가 결정된다. 모발을 획득하게 되면 한 모낭에 1~3모까지 획득할 수 있는데 그 값이 커짐에 따라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다.

두피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 역시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점 중의 하나이다. 두피손상이 적을수록 자연스러움은 최대가 되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은 얼핏 보기에 단순한 방법처럼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발이식은 일종의 수술에 해당한다. 모발이식은 관리나 내과적 치료가 아닌 두피절제와 봉합이 이루어지는 수술인 것이다. 따라서 의료진에게는 미용수술적인 감각과 수술적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모발이식 후에는 부기를 잘 다스려야 한다. 수술당일에는 수술부위에 압박붕대를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수술부위의 촉촉함을 유지하며 수술전체 부위를 커버하여 보호해야 한다. 수술 다음날에는 붕대를 풀고 상태를 확인한 다음 샴푸 및 소독을 하게 된다. 모발이식 수술 이후에도 이틀 정도는 병원을 방문하여 샴푸 및 자가소독에 대해서 안내를 받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수술후 상태에 따라서 부기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약물치료를 받는다.

기사 이미지모발이식후에는 또 모발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모발생착에 필수적인 성분(Copper-Peptide)을 포함한 제품들을 사용하여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특수 스프레이는 이식된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보습효과가 있다. 수술 다음날부터 하루에 4~5회 정도 뿌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관리를 위해서는 특수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제품들은 탈모방지효과와 함께 모발의 탄력을 강화시켜 준다.

두피손상 최소화 모발이식 시스템을 완성한 JP성형외과(제이피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손상의 최소화, 온전한 모발획득 및 이식, 높은 생착률입니다. 이같은 결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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