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젊은 나이에 M자형 탈모?" 모발이식으로 자신감 UP!

2011-05-19 22:26:37

[최태훈 기자] 남성의 탈모 형태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M자형 탈모다. 이마와 모발의 경계인 헤어라인 좌우측부터 시작하여 정수리까지 올라가면서 모발이 빠지는 형태를 말한다. 20~30대의 젊은 층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50대 정도 중년 남성에게 적당한 M자형 탈모는 간혹 남성스러운 모습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젊은 층에 나타난 탈모는 외모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줄 뿐이며 미혼이라면 더욱 심각한 고민거리가 되기 마련이다.

컴퓨터 서버 관리자인 최호현(가명, 32) 씨는 약 일 년 전부터 M자형 탈모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모발이 얇아지는 느낌은 받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숱이 적어지며 두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빠지는 모발의 양은 더욱 늘었고 대략 정수리 2/3지점까지 탈모가 진행되었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볼 때면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 서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최 씨는 직업 여건상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담당 업체의 서버에 이상이 생기면 찾아가서 관리를 해야 했다. 이렇게 불규칙한 생활을 지속해 왔으며 과중한 업무에 대한 보상으로 동료와의 술자리를 즐겼다.

게다가 서버 프로그래밍도 할 줄 알아야하고 각각의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지식까지 새로운 것들이 나오면 그때마다 습득해야 한다. 결국 스트레스가 쌓이며 신체기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원인이되어 급격한 탈모가 시작된 것이다.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지만 약물치료로 개선이 어려울 정도로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모발이식이 최선이 될 수 있다. 아직 젊은 나이기에 모발이식을 통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주는 것이 좋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방지성 원장은 "M자형 탈모는 모발이식 시 헤어라인을 자연스럽게 재구축하고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나 조밀하게 이식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는 정면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부위로 얼굴의 형태와 인상에 영향을 주며 헤어스타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젊은 층의 M자형 탈모 모발이식으로는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고 통증이 거의 없는 비절개이식술이 눈길을 끈다. 이 중에서도 비절개이식술의 모낭손상과 생착률을 높인 CIT모발이식이 주목받고 있다.

CIT모발이식은 미국 애틀랜타 포헤어 본원의 John P. Cole 박사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비절개이식술을 개선한 기술이다. 자체 고안한 모낭적출기와 전 과정 고배율확대경,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시술로 모낭의 손상은 평균 3%로 낮추고 생착률을 95%로 끌어올려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CIT모발이식은 모발을 이식할 때 일반 식모기를 사용하지 않고 슬릿(SLIT)방식을 이용하여 이식한다. 식모기로 단위면적당 50모 정도 이식을 하는 반면 슬릿방식은 70~90모까지 이식할 수 있어 두 배에 근접한 밀도 차이를 보인다. 이는 M자형 탈모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만드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M자형 탈모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고생하고 있다면 포헤어 모발이식센터(www.forhair.co.kr)와 같은 전문병원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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