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구하라 “‘발연기’로 욕먹을 각오하고 도전” 소감

[이정현 기자/ 사진 손지혜 기자] 인기 걸그룹 구하라가 처음으로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5월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시티헌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구하라는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대통령의 딸, 철없는 천방지축 말광량이 재수생 최다혜를 맡은 구하라입니다”라고 캐릭터 소래를 하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구하라는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 몇몇 분들이 ‘발연기’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셨다”라며 걱정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곧 “처음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지만 어차피 욕 먹을 것, 당당히 각오를 하게 됐다”며 “첫 연기 인만큼 ‘발연기’를 보여 드릴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배우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취재진들과 시청자들을 향해 “본상사수 부탁 드립니다”라며 애교있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구하라가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드라마 ‘시티헌터’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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