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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이빨모자, 공효진 곰후드…‘유치뽕짝 패션’이 뜬다!

2011-05-12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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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인턴기자] 최근 은지원, 하하, 이승기 등의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착용한 익살스러운 디자인의 모자가 화제다.

이는 키치룩이 패션계를 점령하며 나타난 아이템으로 은지원이 착용한 이빨 모자와 더불어 유령, 도깨비 같은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결합된 상품들이 유행이다.

특히 캐릭터에 비비드 색상이 가미된 스타일이 인기인데 이를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주면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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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은지원이 착용한 모자는 엣지북 와일드덕 이빨모자로 오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다양한 팝컬러의 생동감있는 색상들이 스타일리시해 패션포인트로 좋다.

더불어 그에 어울리는 큰 사이즈의 백팩들도 인기다. 래빗보이 도깨비백팩은 가방을 열면 입을 크게 벌린 도깨비 모형으로 재미를 준다.

또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이 선보인 우스꽝스러운 곰후드는 여성들에게 ‘귀요미 후드’라 불리며 인기다. 이 래빗보이 베어후드는 모자 부분이 곰, 강아지 등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후드의 지퍼를 잠그면 완벽한 동물 형태가 되는 것이 신선하다.

레고, 블록 같은 장난감 모양의 시계들도 가수 2NE1, 빅뱅 등의 영향으로 키치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레고, 큐브 모형을 그대로 본뜬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개성을 찾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옥션의 더소호샵 김기원 팀장은 “익살스러운 캐릭터 디자인에 원색을 가미한 유아스러운 디자인의 가방, 모자, 의류 등이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며 “특히 빅뱅을 비롯해 은지원, 하하, 공효진 등의 스타들이 패션 포인트로 키치룩을 선보이면서 더욱 인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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