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정 인턴기자] 2010년 1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방송에서 폭넓은 범위의 브랜드 노출이 허용되자 패션업계가 앞다퉈 PPL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PPL마케팅의 대표적 성공사례중 하나인 몽벨은 2011년 1월 30%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몽벨은 로고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으며 드라마에 노출된 상품은 완판됐다.
‘동안미녀’는 패션회사를 배경으로 주인공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이다. 드라마 속에서 세정은 센터폴과 올리비아로렌의 브랜드 로고를 노출시키는 것은 물론 세트장 대부분을 자사 제품으로 구성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세정 광고홍보실 박민주 이사는 “PPL마케팅은 일반 광고에 비해 비용 대비 효과가 크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켜 고객들에게 거부감 없이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PPL마케팅의 규제 완화는 패션업계에서 새로운 브랜드 홍보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정은 인디안 전속모델이자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남자주인공 강지환에게도 의상을 협찬하며 PPL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K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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