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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스탠포드 강연! 학력 논란 구설수 딛고 '우뚝'

2011-05-06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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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가수 타블로가 학력 논란을 딛고 모교인 스탠포드대학에서 열리는 동문 행사에 강연자로 참석한다.

최근 스탠퍼드 대학교의 아시아계 미국인 모임인 AASA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타블로가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연을 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타블로는 지난해 스탠포드대 학력 위조 의혹을 받아 졸업을 인증하는 증거자료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와 끈질긴 싸움을 이어왔다. 이에 이번 강연은 학력논란 후 첫 공식 행보로 특히 모교 학생들의 초청을 받아 강의를 한다는 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한편 AASA는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을 의식한 듯 "타블로(다니엘 선웅 리)는 스탠퍼드 대학 졸업생으로, 2001년 영문학 학사 학위를 딴 데 이어 2002년 영문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며 “에픽 하이의 프로듀서이자 멤버로 널리 알려졌으며, 2010년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미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타블로의 이력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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