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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근-정애연 '속도위반' 어머니 김보애 욕설로 화답

2011-04-30 1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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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배우 김진근이 속도위반 끝에 결혼한 사실을 밝히며 영화배우 출신 어머니 김보애에게 욕 먹은 사연을 털어놨다.

4월29일 전파를 탄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는 결혼 2년차 김진근-정애연 부부가 출연했다. 김진근은 영화배우 고 김진규, 김보애의 아들로 영화배우 누나 김진아 까지 더해 정통 연예인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근은 정애연과 6년의 긴 마라톤 연애 끝에 비밀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의 헤프닝을 시원하게 공개했다. 김진근은 어머니 김보애가 아내 정애연을 처음 봤을 때 "생전 본적 없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진근은 혼전 임신으로 결혼도 하기 전에 아이가 생기자 "어머니와 함께 소주를 나누며 '어머니 축하드려요. 할머니가 되셨어요'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께서 작게 한숨을 쉬시며 '야 이 미친놈아. 제 앞가림도 못하는게 무슨 애를 낳겠다고 그래'라며 욕을 하셨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진근의 어머니 김보애 역시 후일 김진근 부부의 임신을 축하해 줬다고. 결국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힘든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사진출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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