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희 기자] 임성한 작가의 SBS 주말극 '신기생뎐'이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새롭게 등장한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가 무섭게 뒤를 따르고 있어 시청자 쟁탈전이 예상된다.
2일과 3일 '신기생뎐'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시청률에서 20.2%와 20.5%로 20%를 돌파했다. 전국 시청률은 각각 18%, 18.7%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동시간대 프로그램 왕좌의 자리에 착석했다.
반면 MBC 새 주말드라마로 출격한 '내 마음이 들리니?'는 2일 12.6%, 3일 11.4%를 기록하며 초반 기세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2049 시청률 수치를 살펴보면 MBC '내 마음이 들리니?'는 4.5%, KBS 1TV '근초고왕'은 3.7%를 기록해 7.9%를 얻은 '신기생뎐'이 20, 30, 40대의 젊은 시청층을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앞으로 부용각에 입성한 단사란(임수향)이 기생으로 변신하는 모습에 대한 기대감과 신인답지 않은 절제된 감정 처리와 내면 연기를 통해 강한 몰입도를 이끌어낼 것 같다. 앞으로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음 회 예고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부용각을 찾은 다모(성훈)가 사란을 지명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연인사이였던 두 사람이 절대 사랑해선 안 되는 기생과 손님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본격적으로 기생으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한 사란과 그를 부용각에서 빼내려는 다모, 이들 주인공의 애정행보와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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