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미 기자] 패션피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2011/2012 F/W 서울패션위크가 그 막을 올렸다.
매년 패션위크 기간 런웨이 위의 의상과 함께 돋보이는 것이 있으니 바로 큰 키와 탄력 있는 몸매를 가진 남자모델이다. 이들은 런웨이에서 강렬한 포스를 뽐내며 키 작은 남성들을 한없이 작아지게 만든다. 때문에 매년 패션위크 기간이 되면 많은 남성들이 키가 커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 상의로 시선을 분산하라

키가 작은 남성이라면 깔끔한 티셔츠나 클래식한 재킷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컬러나 디테일로 포인팅 된 상의를 입어 시선을 상체로 분산시킨다면 키가 작은 남성이라도 키가 커 보여 모델 같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슬림하면서 키가 커 보이고 싶다면 브이넥에 포켓이 있는 젯셋룩 가디건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뒤태에 지그재그 느낌으로 심플한 사선 스트레이트가 있어 매력적인 뒤태가 마무리된다.
또한 아카시아 분또 마이는 내추럴한 원 버튼 스타일로 셔츠, 기본 티셔츠와 매치하면 시크한 연출이 가능하다. 원 버튼 디자인의 제품은 더욱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줘 기본셔츠와 포인트 넥타이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다.
★ 밀리터리 워커로 자연스레 커보이자

런웨이의 남자 모델들처럼 키가 크고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워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굽과 쿠션깔창이 있어 키가 커 보여 모델 같은 포스를 연출할 수 있다.
야상점퍼, 재킷, 후드티 등 다양한 의상과도 잘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룩이 마무리된다. 3~4cm의 굽에 발목을 덮는 길이감의 워커를 활용하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키가 커 보이는 연출이 가능하다. 목이 높은 워커의 경우 속에 깔창을 넣어도 신고 벗기가 불편하지 않아 모델처럼 큰 키를 가지고 싶은 남성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남성의류 쇼핑몰 붐스타일(www.boom-style.com)의 이철민 대표는 “서울패션위크가 시작됨에 따라 모델 같은 키와 포스를 뽐내고 싶은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들은 상의에 포인트를 주거나 밀리터리 워커를 활용해 키가 크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해보자”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붐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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