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 1~4호기 연쇄폭발이 발생해 한반도의 방사능 낙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15일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해 누출된 방사능 물질의 한반도 낙진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기상청은 3월15일 "일본 부근의 하층 바람인 동풍이 한반도 부근까지 날아올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기상청은 "선풍기를 켜놓고 5m 떨어진 선풍기를 향해 입김을 내뿜었다고 쳤을때 입김은 입에서 내뿜는 힘에 의해 1m정도 선풍기를 향해 퍼졌다가 선풍기 바람의 힘에 밀려 뒤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1,000km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어떤 물질이 이동하려면 마찰력이 큰 하층의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는 어렵다. 어느정도 높은 고도를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한반도 주변에서는 늘 서풍이 불기 때문에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강한 북서풍이 불고 있어 15일과 16일 기류의 방향은 계속 동쪽 방향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동영상 ‘최면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연예인들의 뷰티 시크릿, 골기 테라피에 있다!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