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구리 소년’ 친형, 영화에 직접 출연해 “자연사 맞습니까?”

2011-03-10 18:43:48
기사 이미지
[연예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영화화한 ‘아이들…’에 실제 개구리소년 중 한명인 우철원 군의 친형인 우영택씨가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아이들…’제작진 측에 따르면 개구리소년의 실제 부모님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우철원 군의 친형인 우영택씨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배우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에게 출연을 제안했으며 실제로 기자역할로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우영택씨가 맡은 역할은 유골 발굴 현장의 취재기자.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전 ‘아이들…’의 제작진은 우영택씨에게 좀더 큰 비중의 역할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우영택 씨는 이 작품에 출연하는 것 자체 의의를 두고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우씨는 “경찰은 저체온증이라는데 자연사 맞습니까?”라는 대사를 남기며 사건 이후 그의 부모님이 느꼈을 슬픔을 토해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실종실화극 '아이들…'은 개봉 4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故 장자연 편지 원본 감정 결과, 조작 흔적 발견 "2년 전 수사 내용만 그대로 …"
▶정보석 '내 마음이 들리니?'서 7살 지능 '바보아빠'로 변신
▶전현무, 백지연 아나에게 공식사과 "콘텐츠로 승부하는 멋진 후배가 되겠다"
▶서인영, 신상백 전격 공개 '톡톡튀는 디자인' 눈길
▶무한걸스3 멤버, 얼굴 성형 견적 뽑아보니 억소리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