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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백청강 '생각이나' 박칼린 정복, '희야' 시청자 정복!

2011-03-06 19:04:30

[연예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중국오디션 출신 백청강이 부활의 '희야'로 박완규의 독설 불구하고 멘토스쿨에 남았다.

4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멘토스쿨'의 2명 탈락자를 뽑는 과정에서 백청강은 1986년 부활의 데뷔 앨범타이틀 곡 '희야'를 열창했다. 이날 심사위원은 부활 멤버들과 가수 박완규가 맡았다.

완벽한 가창력과 짙은 호소력이 담긴 목소리는 듣는 이마저 빠져들게 했다. 노래가 끝나고 가수 박완규는 "지금 노래 느낌은 초등학생이 성인 노래부르는 느낌이다. 너무 예쁜데 이 노래는 파워풀하고 처절한 느낌인데 소녀가 달빛아래서 노래 부르는것 같다"고 따끔한 지적을 했다.

이에 김태원은 "오늘 처음 얘기하는데 두께는 있어야 한다. 지금 하는 창법은 좋지만 거기에 두께만 부여하면 정말 완벽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중간평가에 참여한 백청강을 1위로 꼽았으며 "이친구는 가만히 서서 노래해도 시선이 계속 가는 친구, 무언가 필이 오는 친구다"고 이유를 밝혔다. 백청강에게는 "음정이 약간 안 맞는다. 그러나 소리에 대한 강단과 끈기가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백청강은 심사평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박칼린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박칼린의 첫인상에 대해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것 같았다", "무섭다"라며 긴장한 다른 멘티들과는 달리 백청강은 수줍은 "예뻤어요"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순진한 눈빛으로 "나이가 몇이에요?"라고 물어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한 백청강은 아버지와 만난 자리에서 아버지는 박칼린을 알고있다고 말하자 백청강은 "박칼린 앙까?(알아요?)" "진짜 앙까?"라고 사투리 질문을 연발해 시청자들 속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백청강이 진리다. 대박 예감!" "백청강 앙까? 대박 예감" "백청강 화이팅 꼭 우승하세요" "그냥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데 빠져드네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 김태원 멘토스쿨의 2명 탈락자 양정모 손진영은 부활 콘서트의 앵콜무대에서 김태원과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로 '위대한 탄생'의 마지막 무대를 가져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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