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삼성 노트북 '센스 시리즈9', 13.1인치 LED에 무게는 1.31kg '초경량'

2011-02-24 17:24:51
[민경자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프리미엄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이하 센스9)'을 공개했다.

노트북 '센스9'은 CES2011에서 먼저 소개되어 세계인들에게 관심을 받았었다.

이번에 선보인 '센스9'의 가장 큰 특징은 '초경량'이다.

13.1인치 LED 디스플레이에 무게 1.31kg, 두께 15.9mm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항공기에 사용하는 첨단소재인 '듀랄루민'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

또한 '윈도7 홈프리미엄' 운영체제와 인텔 '코어 i5-2537M' CPU, 4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 인텔 'HD그래픽스3000' GPU 등을 탑재해 성능도 높였다.

삼성 '패스트 스타트' 기술로 부팅 시간을 15초로 줄였으며 독자적 배터리 기술 '파워 플러스'의 적용해 배터리 수명을 7시간 이상 연장했다. 배터리 충전은 1000번 이상 가능하다.

센스9은 멀티미디어 활용 위주의 PC 상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2010년 모델 대비 2배 더 높은 밝기(400nit)와 60배 더 풍부한 색감(16백만컬러)을 표현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 Bright Plu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이 기능으로 햇빛이 비추는 환경에서도 한층 더 선명하게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 반응하는 '백라이트 키보드', '스크린 밝기 자동 조절 기능' 등 사용자는 비행기 안이나 어두운 공간에서 불편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제품 소개를 통해 "소비자 조사 결과 불편 없이 들고다니면서 다른 제품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를 어떻게 삼성의 기술로 구현할 것인가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프리미엄 노트북 센스9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출처: 삼성전자 블로그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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