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새학기, 시선 사로잡는 신입생 헤어스타일은?

2011-02-24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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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림 기자] 파릇파릇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이오면 신학기와 새로운 만남으로 마음이 설레인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매우 가슴 떨리는 일 중 하나기 때문. 특히 학생의 신분을 벗고 비로소 어른으로 한걸음을 내딛는 20살이라면 그 마음이 배가 된다.

특히 학창시절과 달리 대학에서의 자유로운 생활들이 적응되지 않는 이들이 많을 터.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고 머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이라면 헤어스타일에 변신을 주는 것은 어떨까. 올 봄 캠퍼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입생 헤어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상큼함의 결정체 - 단발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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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조숙하거나 성숙미만 강조하는 스타일로 변신하면 어색함만 더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확률이 크다.

이럴 때는 신입생인 것을 굳이 숨기려 하지 말고 신입생만의 귀엽고 풋풋한 느낌을 잘 표현할 단발머리를 선택해보자. 단발머리하면 동안의 상징이며 신입생느낌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

귀밑정도의 짧은 기장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새내기의 상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도 좋다. 만약 차분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중간기장의 물결펌을 연출하거나 보브단발로 상큼함과 성숙한 느낌을 함께 내는 것도 좋다.

만약 살짝 심심한 듯 하다면 상큼한 컬러로 염색을 하는 것도 좋다. 여기에 눈썹과 함께 염색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절대불변의 법칙 - 긴 웨이브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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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를 쓸어 올리는 청순한 여대생은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다. 긴 웨이브 머리를 연출할 때는 머리결에 가장 신경을 써야한다.

샴푸는 되도록이면 빠르고 깨끗하게 하고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헤어팩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하나로 묶어 포니테일을 연출하거나 일명 ‘당고머리’라 불리는 스타일을 연출해 귀여운 이미지를 내는 것도 좋다.

Sid(에스아이디) 반포점 이승민 스타일리스트는 “처음부터 너무 튀는 스타일이나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라며 “신입생의 상큼함을 잘 드러내면서 염색이나 웨이브로 성숙미를 살짝 가미하는 것이 가장 좋은 헤어 스타일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아이디헤어는 에스아이디 반포점을 필두로 향후 강남 매장을 확대해 강남권 대표 미용실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도움말: 에스아이디 이승민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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