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제임스딘의 귀환, 만추앓이 '현빈 스타일' 인기

2011-02-21 09: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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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열기에 이어 모든 이의 관심 속에 2월17일 영화 '만추'가 개봉했다.

영화의 개봉과 동시에 이어진 폭발적인 매진사례로 현빈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영화 속 현빈은 제임스딘 헤어스타일과 남성미 물씬 느껴지는 패션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부드러운 카리스마 현빈앓이 중이다.

지금부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현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만추 스타일을 살펴보도록 한다.

# 빈티지한 시애틀의 향기를 담은 여행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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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공간 시애틀은 80년대 도시의 클래식한 모습으로 멈춰있다. 현빈은 영화 속에서 '훈'이라는 호스트 역할로 다정하면서도 진지하고 엄숙한 남성의 이중성을 표현한다.

이성을 유혹하는 그는 클래식 하면서도 활동적인 빈티지 캐주얼로 한 곳에 머물 수 없는 여행자룩을 선보인다. 섹시함을 한껏 표현하기엔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스키니한 몸매와 큰 키의 단점을 빈티지한 카키 컬러의 모직 코트와 셔츠, 얇은 아우터로 레이어드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호스트라는 캐릭터의 가벼움도 살리면서 고급스러움까지 놓치지 않은 하이웨스트 포켓의 빈티지 모직 코트는 이 영화에서 훈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트레이드 마크이다.

# 2011년 제임스딘의 귀환, 웨이브펌 리젠트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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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영화 '만추'의 훈을 통해 남성미를 가득 담은 반항아 제임스딘의 웨이브펌 리젠트 헤어로 돌아왔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샤프한 사회지도층 주원을 연기하기 위해 현빈이 포기했던 그의 시원한 이마를 들어낸 것.

웨이브 리젠트 헤어는 고독함과 사랑을 갈구하는 강렬한 눈빛 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성숙한 남성미를 잘 표현 해주는 스타일로 클래식한 훈의 룩과도 조화를 이룬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웨이브펌을 살짝 변형한 형태로 헤어에 무게감있게 볼륨을 주워 옆선이 날렵하게 보이도록 스타일링 해준 것이 특징이다. 현빈은 상대방에게 부담스럽게 보여지는 업두 스타일의 단점을 레이어드 커트로 가볍게 터치해 자연스럽게 연출 해 주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건은 "웨이브펌 리젠트 헤어는 불규칙한 레이어드 커트로 무게감은 있지만 가볍지 않는 강한 남성성을 느끼게 해준다"며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을 위해선 샴푸 후에 왁스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넘겨준다.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해 카리스마 있는 남성미를 연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영화 '만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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