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부경 기자/사진 김지현 기자, bnt뉴스 DB] 드라마 '드림하이'를 촬영하고 있는 그룹 미스에이의 수지와 아이유가 함께 있는 사진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화제의 사진은 다름아닌 교복 밑으로 드러난 수지의 다리였다. 함께 사진에 등장한 아이유의 다리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두껍게 나온 이 사진은 결국 한 네티즌의 포토샵이었다는 걸로 결론 지어졌지만, 그래도 수지의 다리가 다른 아이돌에 비해 두껍다는 사실은 더욱 유명해졌다.
최근 들어 화면에 클로즈업이 잡힐 때면 '와우(Wow)'라는 감탄사를 쏟아내게 하는 그들이지만 카메라 렌즈가 아래로 내려갈 수록 '헉' 소리를 내게 만드는 스타들이 생겨났다. 네티즌들은 이런 스타들을 가리켜 '반전 스타'라 부른다.
'반전스타'의 원조격은 핑클 시절의 '이진'이다. 날씬한 몸매였지만 유독 하체가 굵어 바지나 긴 스커트만 입어야 했던 이진은 이 탓에 당시 '다리에 문신이 있다', '다리에 털이 너무 많다' 등 '카더라 통신'이 돌 수 밖에 없었다.
미스에이의 수지는 드라마를 통해 늘어난 인기 만큼 '코끼리 다리'로 불리는 다리 두께도 화제를 만들었다. 드라마가 끝이 나면 온라인 게시판에 수지 다리를 캡처해 올리는 네티즌들이 생겨났을 정도. 최근에 화제가 된 합성사진도 포토샵 사진이라고 예상할 정도로 티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수지 다리는 굵다'라는 명제만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
탤런트 정소민 또한 반전 스타 중의 한 명이다. 2010년 공식석상에서 정소민이 보여준 '튼튼한 각선미'는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달라 네티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도.
이 외에도 김옥빈, 신애, 조여정, 이보영 등 반전스타들이 브라운관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과거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던 스타들이 브라운관을 장악한 현상과 대조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이에 성형외과 전문의 현원석 원장(아이디 병원)은 "과거 비현실적인 비율의 스타들만 보던 시청자들이 최근 들어 현실적인 몸매의 소유자들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일어나는 현상이다"라고 말하며 "실제로 이러한 스타들이 하체가 두껍다기 보다는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일어나는 착시현상에 가깝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에 데뷔한 연예인들의 경우 작은 얼굴이 필수 요소가 된 것. 이러한 현상은 여자 연예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남자 연예인에게까지 해당된다. 또한 작은 얼굴에 대한 욕심은 더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 의료 시술, 골기 테라피와 같은 마사지 요법까지 동원하게 만든다. 최근에 일어난 연예인들의 양악수술 열풍도 이와 다르지 않다.
▲ 반전 스타, 네티즌 "일종의 놀이!"
그래도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번 이라는데 '반전스타'라는 굴욕적인 닉네임을 얻은 스타들의 반응은 어떨까?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들은 대체로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아이유 '꿀벅지' 이슈처럼 이는 네티즌들의 놀이 문화라고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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