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5살배기 여자아이의 어머니도 아이가 잠을 잘 못 자고 쌕쌕거리며 기침을 자주 해 감기약을 달고 사는데도 잘 낫지 않는다며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열이 나거나 콧물, 인후통 등을 동반하며 기침을 하는 아이들은 감기로 볼 수 있으며 수일 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3주 이상 밤잠을 설치고 마른기침을 하면서 가슴 답답함,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천식은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성, 기관지 자체의 질환에 의한 내인성, 직업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중에서 아이들을 괴롭히는 주범은 바로 알레르기에 의한 경우.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균, 매연, 꽃가루, 동물의 털 등 원인은 여러 가지다.
더불어 한 조사에 따르면 소아천식을 앓고 있는 전체 환자의 62.5%가 ‘야간 기침으로 잠을 깬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중 3세 이하는 78.1%, 4~7세는 56%, 8~12세는 54.7%가 ‘잠을 깬 적이 있다’고 답해 나이가 어릴수록 증상경험 비율이 높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소아천식이 있는 아이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설쳐 키 성장에 매우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잠을 잘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소아 천식 환자들은 깊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상대적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기 때문.

한약 중 폐 기운을 보강하는 황기와 길경, 지각과 같은 약재와 담음(痰飮)을 치료하는 패모, 진피와 같은 약재를 사용해 체질에 맞는 처방을 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된다.
또 응급상황일 경우 스테로이드나 흡입제 등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할 것.
더불어 소아천식이 오래되어 기관지 변형이 생기면 정상상태로 회복하기 쉽지 않음으로 집안 환경을 개선해 알레르기 유발원인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키워 천식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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