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아 기자] KT와 인텔, 삼성전자는 2월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CCC) 기반의 LTE 서비스를 시연한다.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CCC)란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동통신 시스템에 적용한 획기적인 개념으로, 네트워크의 데이터 처리 용량을 개선하면서 투자비와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반면에 이번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일 LTE CCC는 범용 서버와 통신모뎀만으로 기지국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개발, 적용함으로써 네트워크 부하에 따라 DU 자원을 유연하게 할당 및 증설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도 네트워크 증설이 용이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할 때에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3사는 이번 시연 기술을 상용 서비스 수준으로 발전시켜 2011년 3분기부터 서울 지역에서 LTE 시범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범위를 LTE 기술 이외에 3G, 4G 등의 CCC 솔루션 개발로 확대하고 해외시장도 공동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4세대 네트워크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개념을 적용한 이 LTE CCC시스템은 KT의 앞선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추진경험과 삼성, 인텔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신개념 솔루션”이라며 “KT를 비롯한 각국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시스템분야에서도 우리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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