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행정안전부 '한글전서체' 63년만에 공문서에서 '퇴출'

2011-02-07 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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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정부수립 이후 공문서 관인에 사용되던 '한글 전서체'가 공문서에서 사라진다.

전서체는 한글에는 없고 한자에만 있는 서체인데다 나뭇가지를 꼬불꼬불 뒤틀어 놓은 것처럼 돼 있어 식별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관인양식을 한글전서체에서 '한글'로 바꾸는 내용의 '사무관리규정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르면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서체는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사무관리 규정이 제정되면서부터 관인에 쓰였으며, 63년만에 공문서에서 퇴출되는 셈이다. (사진출처 : 행정안전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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