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성폭행 물의’ 윤승균, 결국 기아에서 퇴출 ‘팬 의견 수용’

2011-01-21 2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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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팀] 두산에서 퇴출당했던 윤승균의 기아타이거즈 입단이 결국 불발됐다.

1월21일 기아타이거즈 측은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인 ‘호사방’을 통해 "A선수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A 선수에 대하여 테스트를 중단키로 하고 퇴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측이 A선수라고 밝힌 선수는 최근 입단 테스트를 신청한 윤승균으로 2005년 두산베어스에 입단에 외야수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윤승균은 2006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태운 뒤 성폭행을 해 징역 2년을 선고 받는 물의를 빚은 바 있다.

1월20일 윤승균의 기아 입단 기사가 나오자 기아의 팬들은 거세게 반발했으며 일부 팬들은 퇴출 서명운동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퇴출소식에 야구 팬들은 "당연한 결정이다", "좀 더 자숙해야 한다", "야구선수들도 사생활 관리 잘 해야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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