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속 재벌 3세들의 수트 패션 분석!

[곽설림 기자] 최근 인기 드라마의 주요 공통점은 ‘재벌’이라는 키워드가 극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요소로 나온다는 것이다.

재벌가의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년부터 드라마 소재로 주로 사용됐다. 이에 드라마 속 재벌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 MBC ‘마이프린세스’의 송승헌, ‘욕망의 불꽃’의 유승호, ‘폭풍의 언덕’의 이재윤 역시 극 중 재벌3세 역할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대궐 같은 집과 외제차 등 대중들이 열광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귀공자풍의 외모, 고운 심성까지 어디하나 빼놓을 것 없는 인물로 출연해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그 중 이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세련된 수트 스타일링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포멀하면서 딱 떨어지는 수트 형태로 그들의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켜주고 있다. 이에 화제의 드라마 속 재벌 3세들의 수트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마이 프린세스’ 송승헌


MBC ‘마이프린세스’에서 대한 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외교관인 송승헌은 모노톤의 쓰리피스 스타일로 수트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송승헌은 따뜻한 느낌이 풍기는 울 소재의 넥타이와 행커치프를 함께 매치해 훨씬 댄디하면서 부드럽게 연출했다.

송승헌이 ‘마이 프린세스’에서 선보이는 의상의 대부분은 파크랜드에서 제작 지원 중이며 극 중 후반에는 로맨틱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패턴감 있는 소재의 수트와 셔츠, 타이 등을 믹스 매치해 선보일 예정이다.

‘욕망의 불꽃’ 유승호


MBC ‘욕망의 불꽃’에서 유승호가 연기하는 김민재역은 따뜻하고 맑은 영혼을 소유한 대서양 그룹의 3세다. 극중 유승호는 가만히 있어도 귀공자풍 외모와 스타일로 재벌가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유승호의 수트 스타일은 화려한 디테일이 없이 댄디한 느낌의 스프라이프 타이 등을 매치해 20대 청년의 산뜻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슬림한 라인의 코트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격식을 갖춘 수트 패션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사선으로 떨어지는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로 감각 있는 스타일에 힘을 더했다.

‘폭풍의연인’ 이재윤


극중 능력이 있지만 고운 심성까지 갖춘 호텔 재벌 3세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재윤은 소프트한 느낌의 세미수트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그는 주로 블랙보다는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을 잡는 동시에 품격을 잃지 않은 편안한 비즈니스 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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