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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남편과 러브 스토리 얽힌 '비나리' 부르다 눈물 쏟아내 노래중단!

2011-01-14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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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원로 가수 심수봉이 라디오 방송 중 '비나리'를 부르다가 눈물을 쏟아내 노래까지 중도 중단하게 됐다.

13일 MBC 라디오 '김흥국 김경식의 두시만세'에 출연한 심수봉은 노래 '비나리'에 얽힌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는 중에 감정이 되살아나 눈물을 흘렸다.

MC 김흥국은 평소 심수봉과의 친분으로 “‘비나리’의 숨은 사연은 1994년 MBC 라디오 '심수봉의 트로트가요앨범' 진행자였던 심수봉이 당시 담당 PD였던 지금의 남편이 자신에게 호감있는 줄 알았다고. 알고보니 심수봉만의 착각이었고 그 아쉬운 감정을 담은 노래라 바로 '비나리'다. 결국 심수봉의 친구가 오작교 역할을 해 담당 PD에게 대신 심수봉의 마음을 전달해줬다. 이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수봉은 당시를 회상하며 "요즘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중이다. 남편을 너무나 사랑한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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