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시아준수, 트위터 발언 SM 소속가수 난색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같다"

2011-01-08 20:33:45
기사 이미지[안현희 기자] 전 동방신기 멤버이자 JYJ를 결성하게 된 시아준수의 트위터 발언이 SM 소속 가수들을 난색하게 만들었다.

1월6일 시아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니라고 아닐거라고 믿어왔는데 우리다섯의 적이라고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모두의 적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우리가 같이 적이라고 생각해 왔었던 것들에 감사를 표한다는거 같이 하지 못한 시간동안 많은일이 있었나봅니다 너무 지치네요”라는 요지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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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좋은 것만 생각하고 듣고 보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왔었는데 오늘 만큼은 참 그게 너무나 어렵네요. 우리가 떨어져 있어도 이건 아니였잖아 형. 우리 같은생각이었잖아. 왜 왜 그러는거야”라는 의문의 심정까지 토로했다.

여기에 “다 사랑해야지 모든 걸 감싸 안아야지. 그 전부를 내가 품어야지. 그래야지^^”라는 말을 덧붙였다.

시아준수의 트위터 글들을 접한 SM 소속사 가수들은 난색을 표하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슈퍼주니어 멤버인 신동은 안무가 심재원의 발언을 리트윗 해 “적(敵):서로 싸우거나 해치고자 하는 상대. 배은망덕(背恩忘德):남에게 입은 은덕을 저버리고 배신하는 태도가 있음”이라며 단어 풀이를 한 후 “즉, 내 가족에게 서로 싸우거나 해치고자 하는 상대 라고 말한 것은 남에게 입은 은덕을 저버리고 배신하는 태도가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뜻풀이로 직격했다.

역시 슈주의 멤버 성민은 미니홈피에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거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아니, 예전부터 같이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했던 날들은 생각이 안 나는건지”라며 “처음에 연습만 해도 좋아했던 우리들. 방송에 한번 나와보는 게 꿈이었던 우리를 잃어버린 건지. 다시 한번 거울을 보고 초심을 잃어버린 건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좋겠군요”라고 난색을 표했다. (사진출처: 시아준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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