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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야외 찰영에 캠핑카 준비 이유에 대해 "반라 노출 걸린 굴욕으로" 솔직 고백

2010-12-29 10:37:40

[연예팀] 박신양이 촬영현장에 캠핑카를 끌고 다니게 된 굴욕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 송년 스페셜에는 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주연배우 4인방 김아중, 박신양, 엄지원, 정겨운 등이 전격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MC 강호동이 박신양에 대해 "박신양과 촬영장에 가면 기본 박신양 스태프만 20명이 된다. 그리고 캠핑카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신양은 “촬영을 할 때 충격적인 기억이 있다”며 "복도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에 바지를 내렸는데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다. 특히 여자 의사들에게 반라 노출을 걸렸다"며 캠핑카를 꼭 끌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살다보면 일 년의 반쯤은 바깥에서 살게 된다. 차에서 살다보니 이렇게 인생을 마감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같이 연기하시는 분들에게 커피를 드린다. 상대적으로 작은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긴장을 풀라고 커피도 드리고 얘기도 하고 사탕도 드린다"며 캠핑카의 장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방영을 앞둔 드라마 ‘싸인’으로 박신양과 호흡을 맞추는 동료배우 엄지원이 “받으면 더 긴장된다. 받아먹었으니까 더 잘해야 할 거 같다는 게 있지 않나?”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싸인’주연배우 4인방 외에 김영철, 김지선, 문천식, 빽가, 안문숙, 장항준, 정주리, 조정린, 홍경민, 광희(제국의아이들), 소연·지연(티아라), 은혁(슈퍼주니어) 등이 함께 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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