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MBC ‘무한도전’이 나비효과 특집'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경고했다.
12월1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나비효과' 편에서는 게임을 통해 팀을 나눠 각각 북극과 몰디브로 휴가를 떠났다. 그러나 이번 휴가는 일상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 환경오염 등의 심각한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멤버들이 직접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제작진의 의도는 몰디브세트장으로 간 유재석과 노홍철이 에어콘을 틀자 드러났다. 북극 얼음호텔에 에어콘 실외기가 설치돼있는 터라 뜨거운 바람이 나왔던 것. 몰디브에서 에어콘을 끄지 않으면 북극 얼음호텔은 꼼짝없이 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물은 고스란히 몰디브팀 세트장으로 흘러 들어왔다.
방송에서는 길의 생활 습관에 따른 탄소 배출 상황을 보여주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습관에 대한 팁도 함께 전했다.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자 몰디브 방에는 물이 새어나왔고, 나머지 멤버들은 악조건에 휩싸여야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무한도전 다운 특집이었다”,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재미있으면서도 직관적으로 볼수 있었다”, “정말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나비효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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