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설림 기자] 키는 남성들의 영원한 숙원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9년 ‘루저’ 발언은 숙원사업에 대한 딴죽을 걸었기 때문에 그 토록 뭇매를 맞은 것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조금이라도 키가 커 보이고 싶어 하는 남성들의 후천적인 노력은 가히 경이롭다.
하지만 이는 가장 큰 단점이 있다. 바로 절대 신발을 벗는 곳을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이다. 이 탓에 남성들의 기피 1순위는 바로 좌식 식당이다.
하지만 이 런점도 곧 해방될 예정이다. 키높이 신발에 이어 양말깔창 로 남성들의 자존심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 양말깔창은 일명 ‘키높이양말’로 양말 속에 숨은 굽으로 실내에서도 굴욕을 피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는 이미 TV방송을 통해서 전파를 타 키높이 깔창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인기 상품이다. SBS ‘한밤의 TV 연예’ 제작진은 ‘키높이양말’ 발명가로 화제가 된 이민규씨를 직접 찾아가 170cm 같은 키의 남자직원들과 함께 ‘양말깔창’ 비교실험을 통해 위력을 보여준 것. 착용전후 영상을 지켜본 조영구는 “야 이거 몰랐다”며 외치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키높이 양말을 발명한 이민규 디자이너는 “연말모임을 앞두고 식당이나 모임장소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 들키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최근 키가 큰 연예인들도 애용하는 것처럼 ‘키높이양말’과 깔창이 허리에 착용하는 벨트처럼 패션 필수 아이템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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