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면 미련 없이 이혼 도장을 찍을 것이다.
10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출연한 개그맨 이경래는 그동안 사업에 빈번이 실패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오리 사업에도 손을 뻗은 이경래는 “도계장을 하는 지인의 도움으로 오리가 가장 맛있다는 850-900그램 사이의 좋은 고기만 납품을 받을 수 있었다”며 “그런데 사업을 시작한지 23일 만에 조류독감이 발생해 매출이 10분의 1로 줄어들게 됐다”는 말로 또 한 번의 쓰라린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이렇게 사업의 실패를 겪은 이경래를 위해 아내는 재테크 하려고 준비했던 자금과 보험을 다 깨면서 이경래의 사업 실패 자금을 매꿔주었다고 한다.
또한 아내는 17년만에 피부과에 재취업하면서 힘들어하는 이경래에게 "내가 17년이 지나서도 이렇게 취직을 했는데 당신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 된다"고 말을했다며 이경래는 "아내 때문에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헌신적인 이경래 아내의 내조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즉석에서 이경래의 아내와 전화 연결을 시도한 MC 김용만은 "이경래가 또 사업을 구상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명숙씨는 “만약 (남편 이경래가)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면 미련 없이 이혼 도장을 찍을 것이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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