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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멋내기 아우터로 엣지있게!

2010-12-08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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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림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날씨가 급속히 추워지면서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는 이들이 거리마다 눈에 띄게 늘었다.

하지만 멋에 살고 폼에 죽는 패션 피플들은 날씨가 추워져도 자신의 스타일을 위해 얇은 옷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 멋과 보온성 두 가지를 충족하는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해 패션 피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온성과 스타일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는 멋내기 아우터를 알아봤다.

세련된 분위기 -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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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가장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무스탕은 이번 시즌 바이커 재킷부터 양털을 가미한 에비에이터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좀 더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무스탕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어 많은 패션 피플들이 사랑하는 잇 아이템중 하나다.

지컷이 선보인 무스탕은 무릎 길이의 코트형식으로 슬림해 보이는 디테일과 새로운 디자인이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굵게 웨이브 진 칼간램이 보온감을 더해준다. 이는 핫팬츠 또는 시크한 블랙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BNX가 선보이는 퍼 베스트 무스탕 코트는 퍼와 무스탕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퍼 소재와 다키 브라운 컬러의 조합으로 따뜻한 느낌을 전달해 주고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는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려 실용적이다.

우아한 분위기 - 퍼

기사 이미지올 겨울 퍼는 글래머러스룩의 영향으로 와일드하고 큰 볼륨감의 폭스, 라쿤 등이 강세다.

또한 광택이 나는 밍크 카라쿨, 램 역시 트렌치코트에 트리밍 돼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이는 퍼는 심플한 패턴과 박시한 라인에 허리를 조여 주는 아워글레스 라인이 특징이다.

탱커스가 선보인 폭스 퍼 베스트는 폭스에 램 가죽을 패치해 기장이 짧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비즈 테잎을 장식해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조화롭게 더해져 우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니트나 재킷, 코트위에 레이어링을 해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보온효과는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쟈딕앤볼테르에서 선보인 밍크 퍼 재킷 ‘티파니’는 최고급의 밍크소재를 사용해 우아한 광택감과 소프트한 터치감이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컬러들이 자유롭게 믹스되어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짧은 기장과 9부 길이의 소매는 무거워 보이지 않고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다.

시크한 분위기 - 램, 캐시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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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세련된 느낌을 주는 램코트는 최적의 겨울 아우터 중 하나다. 얇은 부피감으로 슬림한 핏을 유지할 수 있는 캐시미어와 램코트는 블랙컬러를 선택하면 시크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피아자 셈피오네가 선보인 블랙컬러의 페르시안 램코트는 양털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페르시안 랩을 사용해 럭셔리한 느낌을 극대화 시켰다. 이는 레깅스와 롱부츠를 함게 매치하면 코트가 부각되는 것 뿐 아니라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알베르타 페레티가 선보인 블랙컬러의 캐시미어 코트 역시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는 여성의 곡선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 우아하게 커브진 코트 밑단과 부드러운 퍼장식이 특징이다. 또한 스커트와 앵클부츠를 매치하여 세련된 여성미와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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