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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이준혁 카메오로 깜짝 등장, 윤상현-김사랑 갈라놔

2010-12-06 13:49:55

[연예팀] 배우 이준혁이 '시크릿 가든'에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월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이준혁은 과거 회상신에서 극 중 오스카(윤상현)의 친구이자 연적으로 등장해 윤슬(김사랑)과 오스카(윤상현)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몸이 바뀐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은 슬의 골프장에 모여 서로에게 약을 올리려 각자 상대방 슬과 오스카에게 접근한다. 주원이 슬에게 접근하자 화가 난 오스카는 슬을 끌어내며 "이곳엔 왜 온 것이냐"라고 물었다. 슬은 "꼭 나 못 잊은 사람처럼 이곳이 퍽 아련한가 보다"라고 말했다.

슬의 행동에 화가 난 오스카는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내가 끝냈느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슬은 "내가 끝낸 거 확실해?"라며 오스카를 원망스럽게 바라봤다.

이후 이준혁은 오스카에게 “남자 연예인들 중에 슬이 모르는 애 없다”며 “순진한 최우영, 완전 소문 다 났다”고 모함을 하기 시작했고 “진짜 사귀는 거 아니지?”라고 오스카의 마음을 떠보는 질문을 했다.

이에 오스카는 “내가 미쳤냐 그런 애를 사귀게? 슬인 그냥 내 빠순이”라고 강하게 부정했고 윤슬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눈물 흘렸다.

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진짜 얄밉다”, “역할을 잘 맡은거 같다. 인상적인 카메오”, “과거 회상이 아닌 현재에도 한번 등장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크릿가든'은 시청률 22.3%(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사진출처: SBS '시크릿가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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