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미 기자]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일과 사랑을 두고 벌이는 황태희와 백여진의 자존심 대결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이후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남주와 패셔니스타 채정안의 스타일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연기 대결이외에 스타일링 대결을 보는 것 역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까도녀 황태희 김남주의 ‘모피스룩’
2009년 천방지축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역으로 인기를 얻은 김남주가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을 통해 세련되면서 깔끔한 모피스룩을 즐겨 입는 커리어 우먼으로 돌아왔다.
모피스룩은 미시족과 오피스룩의 합성어로 김남주처럼 결혼한 여성들이 입는 오피스룩을 의미한다. 김남주는 과도한 액세서리는 자제하고 톤 다운된 재킷과 H라인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다.
또한 밝은 갈색 머리와 단발머리 미니포셋 헤어로 연출해 직장생활과 집에서 두루 잘 어울리는 모던함으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스타일링에 이에스돈나의 카키 컬러 토파즈가 꼬인 느낌의 모던 엔틱한 이어링을 더해 세련되면서 심플한 느낌이 물씬하다.
채정안은 극중 얄밉지만 귀여운 백여진 역할을 통해 그만의 시크한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테일러드 재킷을 미니스커트에 매치하거나 블랙 컬러 재킷에 화이트 계열 원피스를 더한 모던하고 시크한 오피스룩을 착용한다. 또한 백여진의 느낌을 살려내기 위해 웨이브를 넣은 깔끔한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이런 룩에 밝고 경쾌한 핑크로사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며 시크한 도시적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화려한 스타일 속에서 심플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김남주의 황태희 스타일과 심플한 디자인의 유색 주얼리를 매치해 시크하지만 러블리한 채정안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MBC '역전의 여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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