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 기자] 배우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영화 '페티쉬'가 11월 2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페티쉬'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각종 해외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개봉에 대한 이목이 집중됬었다.
이어 '페티쉬'는 자신의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웃집의 부부, 존(아노 프리쉬)과 줄리(애쉬나 커리)의 평온한 일상을 깨트리며 치명적 욕망을 드러내는 숙희(송혜교)의 이야기는 단편 '물 속의 물고기는 목말라 하지 않는다'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던 손수범 감독의 유려한 연출 아래 묘한 긴장감으로 그려진다.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하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숙희와 존, 줄리 세 사람 사이의 수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송혜교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떠오르는 ‘…정말 빌려도 돼요?’라는 카피는 세 사람의 묘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 여인을 둘러싼 끊을 수 없는 운명과 그 속의 치명적인 욕망을 담아낸 심리스릴러 '페티쉬'는 11월25일 관객들에게 색다른 유혹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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